아침에 부랴부랴 일어나
액티비티 할 준비를 했어요 ㅎ
어차피 체험만 할거라
화장은 패스..ㅎ
세번째 숙소가 두번째 숙소 근처라고해서
일단 그쪽으로 짐을 옮기려고
짐을 싸고
아침에 조식이 포함 되어있다고해서
그닥 내키지 않았지만
체험하려면 배고플 수 있으니
먹어보자 하고 로비로 갔는데
그래도 보기보다는 괜찮다 했는데
오미... 볶음밥에 왠 개미가...
한마리도 아니고 진짜 우글우글..
이걸 먹으라고 준건가..
그옆에 과일도 마찬가지...

그래도 망고는 괜찮아서
망고만 조금 먹었는데
아직 개미볶음밥에서 충격이..ㅎ
바로 짐챙겨서 세번째 숙소에 가서
짐 맡겨달라고 부탁하고
두번째 숙소에 액티비티 가게 차가 픽업하러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달려가는데 벌써 와있어서
미친듯이 뛰고
트럭같이 생긴 차 뒤에 탔습니다 ㅎ
그 차를 타고 다른 외국분들 몇명 타셨고
바로 액티비티 하러 갔습니다 ㅎㅎ
한참을 가다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좀 걸어가야한다고
가이드 분이 말해주셔서
뭐 얼마나가겠어 하고 갔는데
한 20분 걸어간듯..
그 뜨거운 날씨를 20분을 가다니..ㅎ
너어어어무 더웠어요 ㅎ
가자마자 도착한게
무슨 부처님같은 분 누워계시는거 보고
동굴 같은 곳에 코끼리 동상?
본게 다..ㅎ
내가 이걸 보려고 이렇게 걸어왔나 싶고..ㅎ
다보고 차타고 또 이동하는데 다음은
동굴튜빙 하는 곳이었습니다.
동굴 튜빙 넘나 기대...

동굴 튜빙 하는 곳이
다른 액티비티 하는 사람도 많아서
기다렸는데
뭔가 한국인이 더 많은 기분이었어요 ㅎ
다 한국인..ㅎ
드디어 저희 차례여서 동굴 튜빙 시작했는데
튜브에 앉고 줄을 잡으며 동굴로 이동하는건데
너무 더웠어서 진짜 천국이었어요 ㅎ
시원했고 재밌기도 하고 ㅎ
앞으로 쭉 가다가 어느 지점가면
맨 끝에 사람이 첫 타자가 되어 다시 돌아갑니다 ㅎ
제가 좀 느렸는지
가이드분이 한국언니~~빨리가~~
이러는데 웃겨서 더 못감..ㅎ
웃기지 말라고!!!
동굴 튜빙 다 끝내고
드디어 점심 준다고 해서
음식 먹는 곳으로 가서 대기하는데
개들이 한 7마리 정도 되는데
이게.. 귀여운 개가 아니라
뭔가 무섭게 생긴 개들이 돌아댕기니까
조금 무서웠는데 우릴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ㅎ
가이드분이 밥을 주셨는데
바게트빵과 볶음밥, 꼬치
이렇게 나왔습니다
맛있어 보여서 일단 빵먼저 먹고
그 다음 꼬치를 먹는데 아까 그 호텔 조식 보다는
맛있었어요 ㅎ
그런데 옆에 친구가 갑자기 불러서
와구와구한 상태로 왜?
이랬는데 빵에서 벌레가..
여기는 왜 다 벌레가 들어가있니...
입뚝떨이라 먹던거 내려놨습니다 ㅎ

그리고 가이드 분이 이제 카약 타러 이동하자 해서
차로 이동하여 카약 장소 도착하고
카약 타는 법 설명해 주시는데
다 영어니 뭔소리니...
통역 부탁...
못 알아 들은거 알았는지
가이드분이 저희랑 같이 타 주더라구요 ㅎ
감사ㅎ
카약 타면서도 잘한다고 칭찬해주고
한국언니 이뻐여
이것만 말하는데
한국언니 무새..ㅎ
한국말 왤케 잘하냐고 물어보니
한국여자친구 있었다고 해서
와..능력자..
근데 헤어졌다해서
쏘 새드...해줬어요 ㅎ
일단 앞으로 쭉 더가면 짚라인 타는 곳도
있다해서 짚라인 타러
갔는데
계속 걸어서 올라감...
근데 막상 타고 내려오니 너무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ㅎ
거기 짚라인 직원들도 무서워하면
겁나 놀려요 ㅎ
한국말 왜 잘하는 거냐구 ㅎ
우리가 짚라인 다 타고 또 카약을 타고 이동하는데
중간에 갑자기 우리는
버키카 타러 가야된다고 해서
한쪽으로 빠지고 다른 가이드분이 데릴러 오셔서
처음 가이드분과 빠빠이 하고
그분 차를 타고
버키카 타러 이동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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