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KBS 오월의 청춘

뚜홈 2022. 6. 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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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고민시 ( 김명희 역 ), 이도현 ( 황희태 역 ), 이상이 ( 이수찬 역 ), 금새록 ( 이수련 역 ), 오만석 ( 황기남 역)

 

 

< 스포주의 >

 

원래 작년에 방영했던 드라마였는데 봐야지하면서 놓친 드라마 였습니다.

오월의 청춘은 5.18 민주화 운동의 배경입니다.

배우는 고민시 님 과 이도현 님이 나오는 데 그 전에 스위트 홈에서 남매로 나왔는데

드라마에서 다시 만나 서로 사랑하는 인물로 나와서 기대했습니다.

 

내용은 명희가 유학 비행기 티켓을 구하기 위해서 수련이 대신 수련이의 이름으로 맞선을 보게 되고 맞선보러가던중

아이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도움을 주던 명희를 보고 희태는 명희에게 관심을 갖고 맞선을 보러가서 

희태는 맞선 상대가 명희인걸 알고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던 중 희태는 이름이 수련이아니라 명희라는 걸 알게 되고 명희에게 계속 좋아하는걸 티를 내죠

하지만 희태아버지는 수련이와 희태의 약혼을 강행하고 이를 안 명희는 희태를 밀어내며 뒤로 물러나는데

수련이와 희태의 약혼식에 희태와 명희는 마주치게 되는데 참을 수 없었던 명희는 희태와 손잡고 뛰어나가고

그 모습은 몇 사람이 보게됩니다. 그리고 둘이 몰래 만나던 중 희태아버지가 명희를 잡아와서 희태 옆에 떨어질것을 

얘기하며 유학과 희태의 안전을 빌미로 협박하고 명희는 희태에게 모진말을 하며 밀어내죠

그리고 희태아버지 계획으로 희태와 수련은 서울에 올라가 한 집에 사는데 수련도 억지로 올라간거라 사는게 사는게 아니라 희태와 수련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수련이 희태에게 명희가 있는 광주로 가라고 하죠.

곧장 희태는 명희가 있는 광주로 가고 희태를 본 명희는 망설이다가 달려가서 껴안고 웁니다.

그리고 같이 다른지역으로 가려고 각자 일을 보고 가려는데 군인들이 시내에 쫙 깔리면서 

다른 승객 포함 명희에게 곤봉으로 위협을 하고 이를 본 희태가 막다가 머리에 곤봉을 맞아 명희가 다니는 병원으로 가게됩니다. 희태가 뇌진탕으로  검사하다가 통금시간이 지나서 병원에서 밤을 지새우며 희태는 꼭 내일은 가자고 말합니다.

날이 밝고 명희가 없어져서 찾던 중 명희가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자 희태는 화를 내며 가자 하지만 명희는 거절합니다.

명희를 돕고자 희태도 같이 도우며 환자를 치료합니다. 광주 소식을 들은 명희아버지는 걸어서 나주에서 광주 까지오고

명희아버지가 명희동생과 같이 나주로 가자고 하지만 명희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명희아버지와 명희동생이 같이 나주로 가던 중 군인에게 발각 될 위기에 처하고 명희아버지는 명희동생을 다리 밑에 숨기고 본인이 대신 군인에게 나가죠.

그리고 명희아버지는 사망한채 발견됩니다. 죽은 아버지를 보며 명희는 오열하게 되고 아버지의 편지를 보며 가슴이 미어지죠.  잠시 자리비운사이 명희 동생이 지도를 가지고 나간 사실을 알게된 명희와 희태는 명희 동생을 찾으러 나가고 산속 갈림길에 명희와 희태는 서로 꼭 껴안고 갈림길에서 헤어지는데 희태는 길 마지막에서 군인에게 잡혔고 명희는 명희 동생과 바위에 숨어있다가 명희동생보고 하나둘셋 하면 도망가라 하고 본인이 대신 잡히려 군인에게 갔는데 명희동생에게 군인이 총을 쏘려고 하자 명희는 대신 총에 맞게 되어 사망합니다. 실종된 명희를 찾으려 희태는 전단지를 돌리며 지냈고 한참 몇십년이 지난 후 명희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마지막으로 명희의 산소갔다가 돌아서 가는 장면을 끝으로 드라마는 끝이납니다.

 

 

내용은 함축적이게 쓴거라 위에 쓴거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드라마의 내용이 슬픈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까지인줄은 몰랐습니다.

후반 부터는 보면 볼수록 눈물 좔좔입니다.

명희가 아버지가 사망하였을 때 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읽으며 오열할 때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명희가 동생대신 총에 맞아 누워있을 때 하... 정말 안타까웠고 명희의 인생이 너무 기구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희태도 명희가 사망한지 모르고 돌아다니며 명희의 실종전단지를 돌리고 다니던 중 티비에서 연극이 끝나고 난뒤 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희태가 그걸 듣고 울 때.. 노래가 희태와 명희의 이야기 인것같아 슬펐습니다.

 

 

 

다른 드라마들도 많지만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이 드라마 같은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드라마 등극했습니다.

왜 이제야 봤을 까 후회가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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